Book 2009.08.21 13:44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Frank. W. Schofield는
민족대표 33인에 추가되어 34인으로 추앙받는 외국인이다.
28살의 젊은 나이에 세브란스 의대교수로 한국에 오게된 스코필드는
일제감점기의 암울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마치 자신의 일인양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다.
제암리사건, 수촌리사건 등 일본인의 비인간적인 행동들을 훗날 한국인을 위해
문서와 사진으로 남겼으며 수 많은 한국인에게 목숨을 부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특히 3.1운동의 전모를 사진과 문서로 남기어 그 날의 생생한 상황을 지금의 후손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은 그가 우리나라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었다.
일제의 탄압과 강요에도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한국을 위해 목숨까지 내 놓으며 도움의 손길을
펼치던 스코필드 박사는 세브란스 의대교수 4년의 임기가 끝난 후 본국으로 돌아가
꺼지지않는 등불의 제목으로 3.1운동과 그 시대상황, 일제의 행위등을 상세하게 적은 수필을 세상에
내놓기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동맹국이었던 일본의 비인간적인 행동을 상세하게 그려낸 이 책은 영국에서는 출판되지 못했고
그후 많은 단체들을 만나 도움을 청했으나 대부분이 일본의 보복이 두려워 책 발간을 두려워했다.
그 상황을 비탄하며 앉아있을 수는 없는 일!
캐나다 온트리올 수의학교수로 재직하여 열심을 다해 한국의 현상황과 도움이 필요함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그의 도움이 빛을 발한 것일까? 우리는 일제의 치하에 벗어났고 자주 독립국가로써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할 수 있었다.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대통령의 초청으로 귀빈으로써 스코필드는 한국에 재귀할 수 있었다.
스코필드는 정의를 위해서는 두려움이 없었다.
그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슨일이 있어도 신념을 가지고 행했다.
부정부패가 만연했던 그 당시의 정부를 두려워하지 않고 대통령앞에서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곤 했다.
민족대표 34인으로써 칭송받던 스코필드가 하는 말은 국민들의 의식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었고,
그것을 두려워한 정부는 스코필드를 추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까지 했다.
하지만 이미 주요위치에 배치되어 있던 그의 친구들은 스코필드를 보호했다.
스코필드가 한국을 사랑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도움 주었던 것을 잊지 않고 그것을 정으로 보답하는 한국인들. 따뜻한 정으로써 서로를 살피는 그 마음.
서울대 교수로 임용한 70세의 스코필드는 불우한 가정에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해주고,
보육원아이들에게 지원하며 사회의 어두운 곳을 어루만지며 열심히 도움을 주었다.
그 도움이 보답을 받기 위해 한 행동이 아니였기에, 자신의 나라가 아닌 다른나라(한국)의 발전을
위하는 것이었기에, 사랑이었기에 지금까지도 스코필드는 민족대표 34인으로 추앙받는 것은 물론
지금도 한국을 이끌어가는 현 지식인들의 모델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스코필드...
입으로만 주님을 믿으라 말하지 않았고, 몸소 실천하는 삶을 보여주었기에 그의 삶은 한없이 아름다웠다.
지금 내가 가려는 길이 이런 길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람들을 섬기고 이웃들을 사랑하며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스코필드가 죽기 전 자신의 재산을 모두 어려운 이웃들과 단체에 기부한 것들 보았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것마저 모두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는 그를 보았을 때 나는 한없이 부끄러웠고
한없이 깨닫게 되었다.
인생이란 뭘까? 정답은 없지만 아마도 예수님처럼 사는 것... 그것이 아닐까?


그의 인생관을 뚜렷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그의 생활신조이다. 큼직하게 적어놓은 이 글은 원래 그의
아버지가 지은 글이라고 한다.
그는 이것을 이해하면 자기의 행동이 이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
<인생에는 두 길이 있다: 배려의 길과 기도의 길이다. 배려의 생활은 환경의 압력에서 힘을 얻고,
상식을 그 인도자로 삼고 행로의 불측을 각오하며, 항시 염려를 동반자로 한다. 기도의 생활은
사랑을 힘으로, 하나님을 인도자로, 진리를 행로로, 신의 평화를 무적의 수호로 삼는다>

ps. 즉, 배려의 길은 변화하는 자기 환경을 잘 파악해서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 방향으로 생활을
이끌어가되, 앞날이 순탄하지 않을 것을 미리 생각하여 언제든지 마음을 놓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배려의 길에는 지나칙 비약과 터무니없는 요행을 바라지 않는 그의 현실성이 잘 나타나 있다.
기도의 길은 만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살아가며, 하나님을 믿고 참된 이치를 찾으며,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평활르 궁극의 목표로 한다는 뜻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돌리려는 그의 투철한
기독교 정신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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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킹곰


Sungcha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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