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on 2009.08.22 22:16

타이완에서 온 완완,

네팔에서 온 람,

토종 한국인 성찬

이렇게 세명은

공주산림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곱디 고우신 식물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산림박물관 안에 있는

여러가지 나무와 식물들에 대해 알수 있었습니다.

도토리가 달려있는 가지가 많이 떨어져있는 것을 보며 자연적으로 낙하한 줄 알았지만 모두 모도토리벌레의 소행임을,

자귀나무는 미모사와 닮았지만 만지면 잎을 오므리지 않고 저녁이

되었을 때에 (빛이 없을 때) 잎을 닫는다는 것을,

눈의꽃이라고 불리우는 목련의 꽃의 봉우리가 지금부터 준비를 하여 그 추운 3월에 활짝 피우게 된다는 걸...

그리고 한가지 더 느낀 것은 이 모든 것이 자연의 섭리이며 너무나도 완벽해서 놀라울 정도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만들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렇게 완벽할 수 있을까?

이 모든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을까?

I don't think so.

곱디 고우신 해설사님의 모든 설명이 끝난 후 박물관에 들어가 숲이 왜 중요하며 숲이 만들어지는 과정, 여러가지 조형물, 박제품등을 살펴보았다.

요즘 세계의 유명한 곳들을 가본다면 대부분이 자연을 이용한 관광상품들임을 알 수 있다.

날로날로 자연이 상업적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있다.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가꾸고 아끼어 없어진 후 후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나부터... 변화해야겠지?

anyway! 그렇게 산림박물관 탐방이 끝나고 공주에서 제일 맛있다는 공주칼국수집으로 갔다.

후루룩쩝쩝~ 콧물이 질질... 자세히 보니 한국사람인 나만 매워하고 다른 두분은 잘 드신다. 이거.. 자존심상하게...(?)

너무나 배부르게 저녁을 마친 우리들은 공주의 자랑, 공산성으로 출발!

초저녁 7시였기에 이미 매표소는 문을 닫았고, 우리는 무료(!)로 공산성을 출입할 수 있었다.

점점 어두워지는 주변을 뒤로한 채 길고 긴 공산성을 쭉~ 탐방했다.

사투리이야기가 나오면서 부산, 충청도, 서울말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공주에 왔으니 충청도 사투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도 사투리는 간단했다.

말을 조금 천천히하고 뒤에 '~했어요'를 '~했어유'로 바꾸면 된다.

'알았어유' '잘못했어유'를 말하는 Ram의 얼굴에는 어리둥절한 얼굴이, 그 모습을 모는 완완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그 두 모습을 보는 내 얼굴에는 정겨움이 묻어났다.

각자의 나라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산책을 마친 우리는 내려오면서 나라이름 맞추기 배틀을 시작했다!!

람은 'nepal!' 나는 'korea' 완완은 'taiwan'으로 시작하여 canada, newzland, france 등등 알고 있던 국가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끝날 무렵에는 '부르키나파소', '아이슬란드', '뭐 생각도 안나는 신기한 이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Ram의 차례! 마지막 5seconds를 세어보았지만 그는 결국 대답하지 못했고, 음료수 값은 그의 몫이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람과 헤어졌다.

그리고 지금 완완은 우리집 누나방에 있다.

내일 완완은 목포로 출발한다.

한국에서의 일정이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언제라도 다시 공주에 온다면 반겨주겠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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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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